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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Review

[열마공 리뷰 #2-2] 난쟁이 피터/ 호아킴 데 포사다 / 인생의 목적은 사랑

난쟁이 피터/호아킴 데 포사다


<난쟁이 피터에 관한 추가 리뷰>


열마공: '열마공 리뷰 #2-1 인생의 목적에 관해' 에서는 인생의 목적을 설정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하지만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베품과 봉사여야 한다'라는 글귀에 완전히 공감하지는 못했다. 

그렇다면 내가 생각하는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잘 먹고 잘 살자'가 목적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그건 아닌 것 같다. 돈과 관련해 생각했듯이 내 욕심을 충족시키고 남과 비교하는 삶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건 불행으로의 지름길이다. 남들과의 비교는 스스로를 더 부족하게, 불공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힘들어서 봉사, 베품을 할 수는 없을지라도 인생의 목적은 나가 아니라 우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남들과 나누고,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그들은 행복해지고 즐거워진다. 불빛 주변이 밝아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보면서 우리는 선순환적인 행복을 경험할수 있게 된다. 또한 남들을 행복하게 하고 사랑하면 할수록 그 행복과 사랑은 배가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가령 국민MC 유재석이 자기 자신을 낮추고 게스트들의 반응을 유도하며 띄어주는 건 남에게 베푸는 행위이다. 그런 행동은 결국 많은 이들이 유재석을 더욱 뛰어난 MC라고 생각하게 한다. 그 행복과 사랑이 그에게 보답으로 돌아간 것이다.  물론, 그 보답을 위해 봉사를 하고 베푸는 건 경계해야할 사항이다. 진정성 없는 베품은 인생의 목적이 '나'인 것과 다를바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무한한 행복,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인생의 목적을 베품과 봉사 즉 우리로 설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문구로 요약해보자면

눈 앞의 작은 이익과 목표에 집착하는 삶에서 벗어나 보다 높은 차원의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라는 것이다. 어렵고도 상식적이지 않은 인생의 섭리인 듯하다. 남의 행복이 나의 행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말이다. 


다시한번 생각을 정리하면 이렇다.


현실에서 누군가는 오늘 당장 저녁을 어떻게 먹을지, 어디서 잘지도 정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 수도 있다. 물론, 무엇을 먹고 어디서 자느냐를 해결하는 것이 그들의 일차적 목표는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인생의 목적 그 자체는 될 수 없다. 결국, 그 누군가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베품과 봉사를 목적으로 삼아야만 한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능력이 되는 최소한의 일, 아주 작은 일이라도 실천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가령, 누군가에게 친절한 말 한마디를 건네거나 누군가를 웃게 해주는 것 같이 작은 일로 시작해도 좋다. 우리가 행복해지는 건 현실에서의 고난여부가 아니다. 베품, 봉사의 실천 유무만이 우리의 행복을 결정한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나눔과 사랑이여야 함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열마공: 나눔과 사랑이라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진실된 선한 마음을 우선 갖추어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 이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그들의 행복을 보고 느껴지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외부조건의 변화가 아니라 나 스스로 내면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한 마음은 내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를 추구하면 자연히 생겨나는 결과물이다. 삶을 살아가다보면 때로는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피할 수 없는 고난이 온다. 그럴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좌절할 게 아니라 '난 할 수 있어'와 같은 사고와 행동을 해야만 한다. 

어떤 문제든 간에, 그 문제를 해결하고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맞서고 노력해야 하는게 당연한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도 습관의 일종이다. 한번, 두번 계속해서  긍정적인 사고를 의도적으로 한다면 스스로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따라서 긍정적인 사고를 습관화해야 한다.

 또한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책을 가까이 해야 한다. 이 책에서 얘기하듯이

책을 읽다보면 어떤 이야기는 눈에 들어오게 된다. 그 이야기가 바로 스스로의 숨은 재능, 관심, 희망, 미래. 꿈을 생각하게 한다  

따라서 독서를 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의 미래와 꿈을 위해 진취적이고 노력하는 삶을 살게 된다.


정리해보자면 긍정적 사고의 습관화, 독서는 스스로를 긍정적이고 진취적이게 만든다. 이렇게 스스로의 내면이 바뀌면 선한 마음은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이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인 나눔과 사랑이라는 행위의 기반이 된다. 


<마지막 한줄>


행복은 자기의 변화로 또 인생의 목적을 무엇에 두느냐에 따라 성취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