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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Review

[열마공 독서리뷰 #9-2] 상처받을 용기中/ 이승민

상처받은용기

상처받을 용기 리뷰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


3. 상처따위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여겨야 한다. 왜냐하면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든 이들이 나를 사랑한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또한 대인관계가 넓으면 비난의 폭도 클 수 밖에 없다. 


열마공: 연예인들이 악플에 고통받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지켜보고 있다.


그렇다면 나를 비난하는 사람은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위의 사실을 받아들이고 수용할 수 있다. 물론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고 욕하는데 기분이 좋을리도 없고 부정적인 감정은 생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스스로에 대한 감정수용이다. 참지도, 더 격노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 감정, 자체를 느끼고 부딪혀야 한다. 바로 대응하는 것은 실수일 뿐이다. 


2) 세상에 나를 좋아하는 이도 싫어하는 이도 있다는 걸 이해했다면 차라리 나를 좋아하는 이를 챙기고 관심을 준다. 왜냐하면 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잊고,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 혹은 비난 역시 또 다른 이의 호감으로 치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욕하는 비난과 '나'에게만 품는 비난은 구별해야 한다.

-감정은 나의 소유물이지 주체가 아니다.


열마공: '감정을 통제해야 하며 그대로 느껴야 한다. 일상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돌이켜봐야 한다.' 등등은 감정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 거의 일맥상통하게 주장하는 주제이다. 그만큼 중요한 말이다. 일기 혹은 감정노트를 써야만 한다. 스스로를 잊고 살면 안된다.


-'나'의 옳음과 '너'의 옳음은 다르다.


열마공: 타인에게 스스로의 주장을 얘기할 때마다 스스로의 옳음을 강조하곤 한다. 그들을 납득시키고 '나'의 옳음을 몰아붙이기도 한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나의 옳음과 상대방의 옳음이 다르다는 것을 머리 속으로 완전히 이해하고 실제 그런 상황에서도 적용해야 한다.


<BEST SENTENCE >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나도 당신도 실수를 할 수 있다. 당신의 생각이 나와 다를 수 있지만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여긴다. 당신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 화가 나지만 나는 내 화를 적절히 통제할 수 있다.


우리 삶 깊숙히 침범한 비난이라는 문제에 너무 깊이 함몰하지는 말자. 나의 행복과 안녕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비난에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나의 행복한 삶이 최우선이다.


열마공: 누군가는 타인을 비난함으로써 남을 깎아내리고 스스로의 존재감을 확인하기도 한다. 그런 비난 혹은 블랙유머로 남을 공격하는 것은 피해야한다. 그런 방식으로 스스로의 체면과 위세를 들어내는 건 정말 한심하고 비열한 행동이다.